안녕하세요 JD입니다.
제 인생의 첫 해외였던 캐나다 토론토.
생각만 하면 왠지 들뜨게 되는데요. 첫 해외 생활에서 제가 범했던 실수 그리고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한 팁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토론토 첫 임시 숙소
토론토에서의 1주? 2주? 동안의 임시 숙소입니다.
토론토, 나아가 북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 구조! 방 하나 사용하고 부엌, 화장실을 쉐어하면서 외국인들을 보는 것이 신기해서 말을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임시숙소를 구했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의 호텔보다는 훨씬 저렴하니까요.
하지만, 다운타운과 조금이라도 가깝고 여러 문화시설?을 가까이에 두고 싶으시다면 한인분들이 아파트나 콘도의 룸 1개 혹은 룸 쉐어를 내놓기도 합니다. (주로 장기지만 단기도 있음)
보통 Yonge street의 North york centre부터 다운타운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제가 실수했던 것 하나는 바로 유심칩을 구해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카페 공구로 구하거나 토론토 공항에서 구할 수 있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쬐끔 더 비싸거든요. (이상한 거에 참 아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전..ㅎㅎ)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마음에 유심칩은 짐 풀고 나중에 직접 매장에 가서 사야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토론토 공항에서 핀치역까지 이동하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탔는데 문제는 거기 부터입니다.
핀치역부터 임시 숙소까지 어떻게 가는지 못 찾겠더라구요ㅋㅋㅋㅋ
미리 캡쳐를 해둔 구글맵도 없었고 근처 큰 건물도 없고(주거지뿐임).
유심이 없어서 데이터 사용이 안되니 구글맵 이용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오후 5-6시쯤 도착했는데 짐은 많아 힘은 자꾸 들고...자꾸 돌다보니 점점 어둑해져는 가고...멘붕ㅋ
그러다 지나가는 여성분에게 영어로 말을 걸었더니. "한국분 아니세요?"
Dog이득!!ㅋㅋ 구세주였죠.
한국 여성분이 임시 숙소까지 캐리어 1개를 들어주시고, 구글맵으로 위치 확인까지해서 저를 데려다 주셨어요. 흑흑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외나가면 한국인 조심해라고 하는데, 좋은 점 하나를 첫 날 바로 느꼈던 것 같네요?!ㅋㅋ)
*토론토 핀치역 근처 워홀로 오셨다가 비자가 끝난 후, 연장 체류 중이셨던 스포츠 레깅스 입으신 여성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따라서, 반드시 유심칩을 미리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신이 내린 앱인 구글맵을 이용하려면 데이터는 필수니까요ㅋㅋ
(현지 공항보단 카페 공구로 구하는 게 가격면에서 더 나을 듯 합니다~!)
St. Clair 역 TD Bank
다음은 정말 조그마한 팁인데요.
'첫' 영어권 나라에서의 해외 생활. 아무리 영어 공부를 했어도 자신감이 생기진 않더라구요ㅠㅠ
보통 도착하자마자 카드와 계좌 개설해서 가져온 돈을 넣게 되는데요. 계좌 만들 영어가 자신감이 생기지 않더라구요ㅠㅠ
유심칩 실수의 여파인지 일단 안정적으로 정착부터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었습니다ㅋㅋ
찾아보니 일반적으로 한인 유학생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TD Bank를 선택했고, St. Clair역 바로 옆 TD 은행에는 한인 은행원이 계시다는 걸 알아서 바로 달려갔습니다!!ㅎㅎㅎㅎㅎ
공짜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지점 대비 쾌적한 환경
(공짜 커피도 주고, 쾌적한 소파도 있고ㅎㅎ).
편리한 걸 떠나서 여기에 한인 은행원 분이 계시니 우리나라 말로 편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구요ㅋㅋ
저처럼 처음이라 영어에 쫄린다... 싶으시면 여기 이용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 지역이건 잘 찾아보면 한인 은행원분들 있습니다. 토론토에 한인은 저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해외에 대해 정말 문외한이 었습니다(정말 쪽팔리네요ㅋㅋ). 그런데 왠걸, 겁나게 많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받으면 좋은 것 같아요.)
핀치역 스타벅스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은 핀치역 스타벅스라고 하면 다들 아실 겁니다.
거기서 찍은 사진인데, 가만보니 같은 가방, 모자, 보조배터리, 휴대폰 등등을 아직도 쓰고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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